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클레이튼 커쇼 DL 등재, LA 다저스 '초비상'

작성일: 2016.07.01 04:16 문상열 특파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는 허리 통증으로 통산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최소한의 DL 기간을 거친 뒤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커쇼는 지난달 27(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등판한 뒤 팀의 밀워키 브루어스전 원정에 합류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허리 이상에 의한 정밀 검진을 위해서였다. 애초 경미한 통증으로 파악됐다. LA로 복귀한 커쇼는 허리에 진통 주사를 맞았다. 상태가 심각한 것이다. 그러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가벼운 디스크 헤르니아 증세로 나타나고 있다. 디스크 헤르니아는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

다저스 동료인 외야수 스콧 밴 슬라이크는 허리 통증으로 2개월 동안 DL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밴 슬라이크는 진통 주사 후에도 1개월이 돼서야 100%로 정상을 되찾았다고 한다.

로버츠 감독은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앞선 브리핑에서 “15일짜리 DL이면 최상이다. 진통 주사 후에 커쇼의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2008526일 데뷔한 커쇼는 메이저리그 생활 동안 한 차례 DL에 올랐을 뿐 철저한 몸 관리로 거의 철인급이었다. 2014년 호주 개막전 후 팔 부상으로 323일부터 53일까지 DL에 오른 적이 있다. 다저스는 커쇼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베이스볼 투나잇 해설자인 존 크룩은 다저스는 커쇼가 올해 부상으로 던지지 못한다면 시즌 끝이다. 그를 대체할 투수는 아무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크룩의 발언은 기록이 뒷받침하고 있다. 평균자책점과 삼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커쇼와 그 밖의 4인 선발투수 기록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16경기에 등판한 커쇼의 경기 때 다저스는 142패 평균자책점 1.79. 삼진과 볼넷 비율은 16.1이다. 그밖의 4명 선발투수들은 2935패 평균자책점 4.32, 삼진-볼넷 비율 2.7이다. 

커쇼가 언제 마운드에 오를지에 다저스의 운명이 걸려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