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파죽의 13연승...팀 역대 기록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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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7과 1/3이닝 3피안타 14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토론토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라자이 데이비스와 제이슨 킵니스가 각각 솔로 홈런을 한 개씩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13경기 연속 승리했다. 13연승은 팀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 기록이며 1942년과 1951년 두 차례 기록한 적이 있다.
13연승 기간 클리블랜드는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였다. 투수진은 경기당 2실점(13경기 26실점)으로 상대팀을 봉쇄했으며, 선발진은 13경기 가운데 10경기를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로 완벽하게 막아 내며 연승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타선은 경기당 6.15점을 뽑아 내며 투수들의 부담을 덜었고 경기당 2개에 가까운 13경기 24홈런을 때려 내는 막강한 화력으로 연승 행진에 힘을 더했다.
2016년 시즌 초반 시카고 컵스 다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으며 상승세를 탔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조용히 뒤쫓던 클리블랜드는 5월 29일 5연패에 빠진 화이트삭스를 밀어내고 올해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튿날 바로 1위를 빼앗겼지만, 6월초 맞대결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은 클리블랜드는 13연승으로 2위와 격차를 점차 벌려 나가고 있다.
‘패배자들의 도시’로 불리던 클리블랜드는 캐벌리어스의 NBA 우승에 이어 인디언스의 AL 중부지구 1위 질주로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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