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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 SF 감독 "범가너, 홈런 더비 퇴짜 맞았다"

작성일: 2016.07.01 12: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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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디슨 범가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매디슨 범가너(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스타전 홈런 더비 참가를 바랐으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기둥 투수 범가너가 홈런 더비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선수협회 측이 투수가 타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범가너의 이번 올스타전 홈런 더비 출전은 무산됐지만, 투수도 참가하게 하자는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보치 감독은 1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방식에 따라 지명타자를 기용할 수 있었지만, 선발투수로 나선 범가너를 9번 타자로 기용하면서 위로했다.

범가너는 지난 3시즌 동안 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타격을 펼쳤다. CBS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그가 기록한 홈런 11개는 투수 홈런 2위부터 4위의 기록을 더한 것보다 많다. 타율 0.235 출루율 0.276 장타율 0.443로 모두 투수 가운데 1위다. OPS는 0.718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PS 0.600을 넘겼다.

홈런 더비에서 '슬러거' 능력을 뽐내고 싶었던 범가너는 일단 한 발 물러서야 했다. 보치 감독은 "범가너를 위한 홈런 더비는 없다. 퇴짜를 맞았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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