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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데블스 플랜', '더 지니어스' 개선 버전…새 부대에 담은 새 포도주"

작성일: 2023.09.18 12:3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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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블스 플랜'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 '데블스 플랜'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종연 PD가 '더 지니어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데블스 플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에서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았다"라고 했다.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으로 자신만의 견고한 세계관을 선보인 정종연 PD는 오랜만에 신작 '데블스 플랜'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일찌감치 흥분시키고 있다.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가 2013년 첫 방송이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지니어스 또 하시냐’고 물어보시는데 너무 사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포장지 잘 써서 추억의 창고에 들어가서 그걸 굳이 꺼내서 망치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다"라고 '더 지니어스' 새 시즌을 선보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개선할 게 있다면 새로운 이름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새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지니어스’ 때 이런 요소가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촘촘히 쌓였다가 이 녹화에 반영이 됐다”라고 '데블스 플랜'이 '더 지니어스'의 개선 버전이라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제가 10년 전에 서바이벌 프로그램(더 지니어스)을 했는데 그때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을 모두 모아 만든 포맷이다. 과거에 했던 제 프로그램 냄새도 많이 날 것이고, 개선되고 재밌는 포인트도 있었을 것이다.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이어 “나 귀신에 홀렸나 할 때가 있지 않나, ‘내가 이런다고’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여기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다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만나보지 못한 나를 만나는 프로그램이자 익숙지 않은 나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라고 ‘데블스 플랜’을 소개했다.

'데블스 플랜'은 26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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