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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 10월 첫 콘서트…데뷔 3년만

작성일: 2023.09.18 13:07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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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여는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 제공|펄스나인
▲ 다음달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여는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 제공|펄스나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국내 최초 K팝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IITERNITI)가 데뷔 3년 만에 첫 콘서트를 벌인다.

이터니티는 AI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독자적인 인공지능기술 딥리얼 AI로 만든 세계 최초의 버추얼 휴먼 걸그룹이다. 2021년 3월 '아임 리얼'로 데뷔한 후 4장의 싱글을 발표해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공개한 'DTDTGMGN'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50만 회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는 ‘2022 올해의 여성 100인’의 다큐에 소개되며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이터니티 첫 콘서트 제목은 '이터니티 비긴즈 : 더 퍼스트 저니'다.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메인공간인 하이퍼홀에서 총 4회로 진행된다.

이터니티는 이번 첫 콘서트에서 '아임 리얼' '노 필터' '파라다이스' 'DTDTGMGN' 등 인기곡을 완전체 무대로 선보이고, 10월 발표한 정규 1집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10월 17일 발매할 첫 정규 앨범은 타이틀곡 '러브 오어 데어'(Luv or Dare)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김형석 작곡가가 이터니티를 위해 리메이크한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버추얼 휴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버추얼 공연의 특징을 살려 한계가 없는 상상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터니티 멤버 다인이 아리랑 TV의 버추얼 휴먼 '아리', AI작곡가이자 AI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과 함께 자신의 솔로곡 '노필터'를 부르고, 이터니티의 남동생인 반자민의 무대와 이터니티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나수아’의 커버곡 무대도 준비했다.

이터니티는 이번 콘서트를 세련된 음악과 화려하고 이머시브한 미디어 아트로 구현해, 관객들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적 세계관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콘서트가 열리는 아이벡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은 국내 최대 규모(약 1350인치)의 초대형 고해상(16K) LED와 3D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이 설치된 곳으로, 이 곳에서 3D 모션 캡처, AI 싱잉보이스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이터니티를 만날 수 있다.

이터니티 소속사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미디어 아트와 라이트 연출로, 관객들은 몰입감 넘치는 공간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 아티스트와 가상 인간의 새롭고 화려한 조합은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관객들은 공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낼 상상의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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