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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부담 컸던 와일드카드 백승호-박진섭, 완벽한 존재감으로 순항 이끌었다

작성일: 2023.09.19 22: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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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치열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골도 넣은 황선홍호 주장 백승호, 선수들은 쿠웨이트전 9-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예상과 달리 쿠웨이트는 많이 약했다. 그렇지만, 무실점 승리라는 결과물은 황선홍호의 틀이 시작부터 잘 잡혀 있음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복병 쿠웨이트를 9-0으로 완파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해트트릭으로 결정력을 뽐냈고 백승호(전북 현대)가 프리킥 골, 조영욱(김천 상무) 멀티골, 엄원상(울산 현대), 박재용(전북 현대), 안재준(부천FC 1995)이 각각 한 골씩 넣었다.  

첫 경기를 잘 풀어야 한다는 고민은 늘 있었다. 특히 황선홍호는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답답한 축구를 한다는 평가가 나왔고 지난 4일 경남 창원 소집 당시 함께 황 감독이 지휘했던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의 조심스러운 경기력이 더해져 더 걱정이 컸다. 

그렇지만, 튼실한 수비력과 체력, 기술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요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박진섭(전북 현대)-이한범(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수비 앞에는 백승호(전북 현대)-정호연(광주FC)으로 이중벽을 쌓았다. 

쿠웨이트는 초반 역습으로 한국의 수비 공간을 깨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한국의 빠른 볼 전개에 스스로 무너졌다. 실점하는 방식이 한국이 잘 풀리지 않아 상대에게 내주던 것과 비슷했다. 

황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를 촘촘하게 세워 대응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쿠웨이트가 힘으로 밀고 들어오면 되치기로 정확한 패스로 공간을 깨버렸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 쿠웨이트에 9-0 승리를 거둔 황선홍호. ⓒ연합뉴스

 

공중볼 경합에서도 박진섭과 이한범은 절대 우위였다. 힘에서 밀린 쿠웨이트는 크로스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전방에서 잘게 썰어 골을 넣어주니 수비진은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이따금 쿠웨이트가 뒷공간을 노렸지만, 스피드에서 우위였다. 그야말로 깔끔했던 수비였다. 

선발 수비진의 활약 덕분에 후반 10분 최준(부산 아이파크)이 황재원을 대신해 들어가 호흡을 다졌고 34분에는 설영우(울산 현대)가 들어가 21일 태국전을 대비하는 여유를 얻었다. 이재익(서울 이랜드),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등은 휴식으로 태국전에 온전한 힘을 쏟게 됐다. 

단기전은 경기 간격이 짧고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첫 경기에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면서 호흡한 수비진이 한결 너른 시야도 경기 운영을 하는 소득을 얻었다. 와일드카드들도 부담을 내려놓고 편하게 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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