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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토트넘에서 은퇴할까' 34살 페리시치, 무릎 십자인대 수술 → 시즌 아웃

작성일: 2023.09.21 16:46 조용운 기자, 양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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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올해 34살. 축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는데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베테랑 페리시치. 최근에도 멋진 코너킥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던 페리시치가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습니다.

최근 토트넘은 페리치시가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조만간 수술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십자인대 부상은 보통 수술 후 반년가량 회복에 전념합니다. 그래서 토트넘도 남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의 믿음 속에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왼쪽 윙백임에도 손흥민보다 더 공격적으로 올라가기까지 했습니다. 

콘테 감독이 떠난 후에는 입지가 애매해졌습니다. 올 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하자 페리시치는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잔류한 지금 페리시치는 슈퍼 서브로 뛰고 있습니다.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교체로 들어가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도움까지 올렸습니다. 

어쩌면 페리시치의 토트넘 마지막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데다 나이도 많습니다. 무릎 수술로 재기도 불투명합니다. 그래도 토트넘 동료들은 "너를 위해 뛸 것"이라며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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