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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193cm 원톱-185cm가 측면에…피지컬+높이 압도한 한국, 태국 완전히 눌렀다

작성일: 2023.09.21 22:26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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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신 공격수 박재용은 태국전 공중을 지배했다. ⓒ연합뉴스
▲ 장신 공격수 박재용은 태국전 공중을 지배했다. ⓒ연합뉴스

 

▲ 황선홍호는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연합뉴스
▲ 황선홍호는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연합뉴스
▲ 엄원상은 이날 한국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엄원상은 이날 한국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신체 조건에서 완벽히 압도했다. 장신 공격수 2명을 선발로 넣은 한국이 태국을 제압하고 조 1위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국과 조별리그 E조 2차전 4-0으로 크게 이겼다.

2경기 만에 조 1위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 열린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한국은 2승 승점 6이 됐고 바레인은 2무로 승점 2, 태국과 쿠웨이트는 각각 1무 1패로 승점 1에 머물렀다.

▲ 홍현석과 안재준의 득점으로 한국이 전반전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 홍현석과 안재준의 득점으로 한국이 전반전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 한국은 홍현석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 한국은 홍현석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 한국은 홍현석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 한국은 홍현석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비교적 신장이 작은 태국을 상대로 한국은 장신 공격수 2인을 선발로 넣었다. 193cm의 박재용(전북 현대)과 185cm의 안재준(부천FC1995)이 동시에 출격했다. 박재용은 큰 키를 앞세워 태국의 중앙 수비수들을 압도했다. 안재준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활로를 뚫었다.

여기에 킥이 좋은 선수들이 대거 투입됐다.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KAA)이 과감한 롱킥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측면 수비수 황재원(대구FC)도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 박재용의 머리를 찾았다. 설영우(울산)는 짧은 패스와 롱패스를 섞어 태국의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 홍현석과 안재준의 득점으로 한국이 전반전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 홍현석과 안재준의 득점으로 한국이 전반전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 엄원상의 골로 한국이 태국에 3-0으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 엄원상의 골로 한국이 태국에 3-0으로 앞서나갔다. ⓒ연합뉴스
▲ 센터백 이재익도 골 잔치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 센터백 이재익도 골 잔치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전술은 적중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15분 홍현석은 본인이 직접 헤더 득점으로 골망을 갈랐다. 20분에는 안재준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박재용은 강한 몸싸움으로 태국의 수비를 등지더니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선수 수준 차이가 났다. 엄원상(울산 현대)은 빠른 발과 간결한 원투 패스로 수비를 허문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한국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센터백 이재익(서울 이랜드)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네 골 차로 벌렸다.

후반전 한국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었다. 황선홍 감독은 백승호와 박진섭(전북),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등을 교체로 빼주는 등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썼다. 한국은 추가 득점 없이 4-0으로 승리하며 조1위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9-0 대승에 이어 태국을 4-0으로 꺾은 황선홍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014년 부산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까지 두 대회를 연속 석권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강인. ⓒ연합뉴스
▲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강인. ⓒ연합뉴스
▲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강인. ⓒ연합뉴스
▲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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