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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극찬 "손흥민이 두 번이나 토트넘을 구했다"

작성일: 2023.09.25 06: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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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포효했다.
▲ 손흥민이 포효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공격 진영 어디서든 손흥민이 보였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6경기 4승 2무.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4위다.

경기 후 스포트라이트는 손흥민에게 집중됐다. 그만큼 활약이 엄청났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위기 때마다 골로 토트넘을 살렸다.

빠른 스피드로 아스널 수비진을 휘저었고 득점 상황에서 마무리 능력은 압도적이었다. 유럽통산 199호골이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는 어느새 2위까지 올라갔다.

영국 현지서도 손흥민을 향해 극찬 세례를 하고 있다. '더 선'은 이번 북런던 더비를 두고 "아스널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과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갈 때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가로막았다. 손흥민은 두 번이나 토트넘을 구했다. 그럴 때마다 아스널은 뒤로 밀려났다"고 평가했다.

▲ 나란히 세리모니 하는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왼쪽부터).
▲ 나란히 세리모니 하는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왼쪽부터).

이날 경기는 북런던 더비답게 치열하게 진행됐다. 두 팀의 볼 점유율과 슈팅 수는 별 차이가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빠르게 압박하고 공격을 번갈아 하며 맞부딪혔다.

선제골은 아스널 차지였다. 전반 26분 사카가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은 곧바로 반격했다. 손흥민-제임슨 메디슨 듀오가 빛났다.

전반 41분 메디슨은 왼쪽 측면에서 재치 있게 아스널 수비수를 벗겨낸 뒤 골문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이 시작됐다. 후반 초반 다시 아스널이 앞서갔다.

▲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였다.
▲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였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로메로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불렸다. 키커로 나선 사카는 실수 없이 득점했다.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았다. 실점 후 단 1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손흥민-메디슨 듀오가 만들었다. 메디슨은 아스널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고 그대로 돌파했다. 반대편에서 들어가던 손흥민 입맛에 알맞은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논스톱으로 슛을 때리며 골망을 갈랐다. 멀티골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경기는 2-2가 됐고 토트넘 팬들은 환호했다.

이후 두 팀은 여러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아스널은 사카의 활약 속에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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