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북런던 더비 무승부에 수비 보강?…106억→1143억 가치 폭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일찌감치 선수 보강 계획을 세웠다. 수비에서 젊은 유망주를 보강하기 위해 애쓰는 자세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2003년생 중앙 수비수 우스망 디오망데(스포르팅CP)에게 시선을 두고 있다. 7,000만 파운드(약 1,143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지만, 내년 1월 이적 시장 전까지 상황을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24일 토트넘과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2-2로 비긴 뒤 나온 보도라는 점이 흥미롭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윌리엄 살리바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지만, 손흥민에게 두 골을 얻어맞고 2-2로 비겼다.
아스널이 넣은 두 골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과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 허용이었지 직접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넣은 것은 없었다. 토트넘이 판정승처럼 느껴지는 것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모두 두 골을 합작하는 과정이 수비의 허점을 제대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디오망데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중앙 수비수다. 지난 9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레소토전을 통해 A대표팀에 데뷔한, 성장 가능성이 큰 자원으로 꼽힌다. 말리와의 친선 경기까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기회를 얻었다.
아스널이 디오망데를 눈여겨본 것은 지난 3월 스포르팅과의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디오망데는 1차전 15분 출전에 그쳤지만, 2차전은 선발로 나서서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 스포르팅이 8강에 올랐다.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꽁꽁 묶었던 디오망데다. 플랫3(스리백) 수비의 중앙 스위퍼로 나서 수비를 지휘하는, 어린 선수지만 대범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를 계기로 아스널은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 선에서 디오망데 영입 제안서를 스포르팅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수 키워 팔기의 대가인 스포르팅은 곧바로 거절했다고 한다. 몸값이 뻔히 오를 것인 상황에서 아스널의 제안 금액은 너무 적었다는 판단이다.
190cm의 장신 디오망데는 스피드도 있고 수비 전체의 움직임을 조율하는 능력도 있다. 조규성의 현 소속팀인 덴마크 미트윌란 19세 이하(U-19) 팀에서 포르투갈 2부리그인 마파라로 임대, 경기 경험을 쌓은 뒤 750만 유로(106억 원)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무려 10배 넘는 가치 상승을 바라보는 디오망데다.
물론 아스널은 살리바와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다양한 자원이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율리안 팀버가 부상으로 이탈해 복귀 시점이 미정이지만,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까지 더하면 백업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선수층을 더 두껍께 쌓고 싶은 것이 아르테타 감독의 생각이다. 우승권 전력을 위해서는 선수 실력의 차이가 적어야 한다는 것을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면서 확실하게 이해했다.
스포르팅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드로 포로를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시켰고 마누엘 우가르테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면서 1억 유로(약 1,422억 원)를 손에 넣었다. 얼마든지 고액에 팔 능력이 있으니 디오망데의 몸값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이라 더 그렇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