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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노 다쿠마 아스널행에 '성장' 강조한 벵거

작성일: 2016.07.04 03:56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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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이적이 확정된 아사노 다쿠마.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의외의 선택이라는 의견이 많다. 앞서 두 번의 실패도 있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또다시 일본을 주목했다.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3일(한국 시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22살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사노의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1억 원). 애초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을 타진했던 아사노는 상황이 급변하면서 런던행 비행기를 타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문제가 없으면 곧바로 아스널 입단식을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노는 지난 시즌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J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다. 외국인 선수의 힘 없이 일군 우승이라 가치가 더욱 높다. 아사노는 J리그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아사노는 당시 2골을 홀로 터뜨리며 신태용호에 아픔을 줬던 인물이다.  

아사노의 영입을 놓고 영국에서도 말이 많다. 벵거 감독은 "가능성이 많은 어린 선수다.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짧은 코멘트를 했다. J리그에서 활동했던 경력 때문인지 벵거 감독의 일본 사랑은 남달라 보인다. 이나모토 준이치가 2001년 아스널에 입단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미야이치 료가 201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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