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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에스코트 키즈에게 당했다!...라모스를 한 방 먹인 '16세 소년'

작성일: 2023.10.01 05:3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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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뒤, 라모스의 자책골을 유도한 야말
▲ 7년 뒤, 라모스의 자책골을 유도한 야말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7년 전 옆에 있던 에스코트 키즈에게 당했다.

스페인 축구 소식을 전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골 플레이’는 30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7년 전,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절,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엘 클라시코’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라모스의 옆에는 에스코트 키즈로 나선 한 어린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바로 라민 야말이었다. 영상 속 야말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라모스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로부터 7년 뒤, 두 선수는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만났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의 중앙 수비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 라민 야말
▲ 라민 야말
▲ 세비야의 라모스
▲ 세비야의 라모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은 두 선수에게서 나왔다. 후반 31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롱 패스를 받아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 가까이에 떨어진 볼은 라모스를 맞고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라모스의 자책골이 결승 골로 이어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 골로 세비야에 1-0 승리를 거뒀다.

라모스는 7년 전 자신의 에스코트 키즈에게 완벽히 당했다. 이날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던 라모스였지만, 야말의 한 방에 무너졌다. 

반면 야말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1군에 기용되고 있다. 올해 고작 16세의 나이에도 당돌한 플레이를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데뷔 골을 넣기도 했다. 

▲ 세르히오 라모스
▲ 세르히오 라모스
▲ 라모스
▲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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