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윌리엄스 자매 8강행…머레이도 16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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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6, 이상 미국, 세계 랭킹 8위) 자매가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 앤디 머레이(29, 영국, 세계 랭킹 2위)도 16강을 통과했다.
세레나는 4일(한국 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6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14위)를 2-0(7-5 6-0)으로 이겼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1번 우승한 그는 22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한 세레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22번째 우승을 놓쳤다.
세레나는 쿠즈네초바와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를 기록했다. 1세트 5-5에서 뒷심을 발휘한 세레나는 내리 2게임을 이기며 세트를 7-5로 따냈다. 승부처인 1세트를 놓친 쿠즈네초바는 2세트에서 급격하게 흔들렸고 세레나가 6-0으로 세트를 따내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세레나는 코코 반더웨이(24, 미국, 세계 랭킹 30위)를 2-0(6-3 6-3)으로 꺾은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25, 러시아, 세계 랭킹 2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레나는 파블류첸코바와 5번 만나 모두 이겼다.
세레나의 친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도 8강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16강전에서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 랭킹 12위)를 2-0(7-6<3> 6-4)으로 물리쳤다. 비너스의 8강전 상대는 야로슬로바 셰베도바(28,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96위)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베도바는 16강전에서 루시 사파로바(29, 체코, 세계 랭킹 29위)를 2-0(6-2 6-4)으로 이겼다.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도 8강에 합류했다. 할렙은 16강전에서 메디슨 키스(21, 미국, 세계 랭킹 9위)에게 2-1(6<5>-7 6-4 6-3) 역전승했다. 할렙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14년 준결승에 오른 것이다. 지난해 1라운드에서 떨어진 그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키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할렙은 준준결승에서 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인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4위)를 만난다.
커버는 16강전에서 도이 미사키(25, 일본, 세계 랭킹 49위)를 2-0(6-3 6-1)로 꺾었다. 할렙과 커버가 맞붙는 준준결승은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첫 빅 매치다. 이들의 상대 전적은 할렙이 3승 1패로 앞서 있다.
남자 단식에서는 머레이가 닉 키르기오스(21, 호주, 세계 랭킹 18위)를 3-0(7-5 6-1 6-4)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머레이는 리샤르 가스케(30, 프랑스, 세계 랭킹 10위)에게 기권승한 조 윌프레드 송가(31, 프랑스, 세계 랭킹 12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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