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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금메달까지 딱 두 경기' '이강인 선발' 황선홍호, 우즈베키스탄전 라인업 공개

작성일: 2023.10.04 19: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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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전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 우즈베키스탄전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 ⓒ연합뉴스
▲ 이강인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오른쪽)과 이강인(왼쪽)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오른쪽)과 이강인(왼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김건일 기자] 황선홍 감독의 금빛 질주가 두 걸음 남았다. 8강 중국전에서 체력을 비축한 이강인(21, 파리 생제르맹)은 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 출격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4강전을 치른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이강인이 선발로 뛴다. 이강인은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고,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단계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하고 있다. 중국과 8강전에선 벤치에서 체력을 아꼈고 후반전에 정우영, 엄원상 등과 투입돼 유려한 발재간을 보였다.

여기에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끼고, 황재원, 박진섭, 홍현석, 정우영, 백승호, 조영욱, 엄원상, 이한범, 설영우가 필드 플레이어로 함께한다.

황선홍호는 대회 전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압도적인 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을 차례로 대파하며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1로 제압했다. 대회 첫 실점을 했지만, 중국전에서 클린시트로 순풍을 이어갔다.

▲ 아시안게임 대표팀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대표팀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 아시안게임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우즈베키스탄은 연령별 대표팀 레벨에선 꽤 강한 팀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발목을 잡을 뻔 했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일격을 당했으나, 16강에서 우승 후보 이란을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오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8강 상대 우즈베키스탄은 B조를 3승 무패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도 홍콩을 3-0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우승 후보 한국을 상대로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황의조 나상호 등 한국이 자랑하는 주전 선수들에 맞서 난타전을 벌였고 3-3으로 전후반 90분이 끝났다. 한국은 연장 후반 12분 황희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가까스로 눌렀다.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역대 14경기에서 10승 2무 2패로 앞서 있는데 최근 3경기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넘는다면, 결승전에서 마지막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은 금메달을 목에 걸기 전까지 방심을 경계했다. 중국을 제압한 이후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직선적이고 파워풀한 팀이다. 같이 힘 싸움을 하면 어려울 수 있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최고의 적은 우리에게 있다.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 신중하게 결정해서 반드시 결승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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