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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울버햄튼, '토트넘전 VAR 피해' 클롭 감독 저격...도대체 왜?

작성일: 2023.10.05 20:0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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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 위르겐 클롭 감독
▲ 지난 1월에 있었던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FA컵
▲ 지난 1월에 있었던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FA컵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울버햄튼이 위르겐 클롭 감독을 저격했다.

클롭 감독은 최근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의 소통 오류로 인한 피해를 봤다. 리버풀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조엘 마팁의 자책골이 그대로 결승 골이 되며 리버풀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경기 후 리버풀과 클롭 감독은 지속해서 억울함을 주장했다. 발단은 이날 경기 전반 34분에 나온 장면이었다. 루이스 디아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사이먼 후퍼 주심은 득점 인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VAR실과 교신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소통 오류가 있었고, 후퍼 주심은 리버풀의 명백한 득점을 취소했다.

▲ 클롭 감독
▲ 클롭 감독
▲ 지난 1월에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FA컵 3라운드
▲ 지난 1월에 열린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FA컵 3라운드

리버풀 입장에서 분명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꾸준히 억울함을 주장했다. 특히 최근 인터뷰에서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재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오심에 대한 아쉬운 대처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런데 여기서 울버햄튼이 클롭 감독을 저격했다. 울버햄튼은 구단 공식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 한 영상을 게시했다. “잠시만요”라는 문구와 함께였다. 영상 속에는 클롭 감독이 억울함을 주장하는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이어서 지난 1월에 있었던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나온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두 팀은 지난 1월 FA컵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36분에 나왔다. 두 팀이 2-2로 맞서던 도중, 울버햄튼의 토티 고매스가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부심은 득점이 나오기 직전 상황에서 마테우스 누네스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누네스는 코너킥을 처리한 뒤, 흘러나온 볼을 다시 받았다.

그런데 누네스의 상황이 중계 카메라의 각도에 담기지 않았다. 결국 VAR실은 제대로 된 확인을 할 수 없었고, 주심은 원심인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하지만 경기 후 관중이 직접 찍은 장면 속 누네스는 완벽한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울버햄튼은 결국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이후에 열린 FA컵 재경기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결국 최근 VAR 오류로 억울함을 주장하는 리버풀을 저격하는 것처럼 보인다. 울버햄튼 역시 VAR 오류로 피해를 보았고, 반면 리버풀은 오류로 인한 이득을 취한 적이 있다는 뜻이 담긴 영상이었다.

▲ FA컵 토티 고메스의 득점 당시 관중이 찍은 사진. 가장 먼 위치에 있는 누네스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울버햄튼 틱톡
▲ FA컵 토티 고메스의 득점 당시 관중이 찍은 사진. 가장 먼 위치에 있는 누네스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울버햄튼 틱톡
▲ 토트넘전 억울함을 호소하는 클롭 감독  ⓒ울버햄튼 틱톡
▲ 토트넘전 억울함을 호소하는 클롭 감독 ⓒ울버햄튼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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