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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번아웃 고백 "촬영 중단 후 폭풍 오열…힘든 줄 몰랐다"('목요일밤')

작성일: 2023.10.06 18:5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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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키. 출처|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 샤이니 키. 출처| '조현아의 목요일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최근 번아웃을 겪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하늘 아래 뜬 두 개의 태양 순둥이라 불러 다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키는 "대중의 선택을 받은 아이돌들을 보면 내 재질이 한 명씩 껴 있긴 하다. (오마이걸) 승희 같은 애들이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조현아는 "승희가 번아웃이 와서 되게 힘들어했다. 번아웃이 왔다더라. 너도 번아웃이 왔냐"고 물어봤다. 

이에 키는 "지금 시기 같았으면 쉬어야 하는 게 맞다. 쉼이 있어야 하는데 회사에 연간 계획이라는 게 있다. 내가 솔로 앨범 발매를 달레이를 시키면 내년이 된다더라. 인간 김기범으로서는 내년에 해도 되는데 솔직히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다음엔 진짜 쉴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번아웃도 오히려 지났다. 붕떠서 하는건데 노래마저 전투적인 거였으면 나 되게 힘들었을 거디. 우울하고 센 노래가 아니다. 실제로 센 콘셉트를 할 때 되게 애매하다. 컨디션을 되게 많이 탄다"고 밝혔다. 

또한 키는 고민을 털어놨다. 키는 "너무 바빠서 일상으로 못 돌아갈까봐 겁난다. 올해 중반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촬영하다가 매니저 형한테 '나 진짜 못하겠다'고 얘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슬픈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탓이나 원망이 아니라 내 안에서 게이지가 찬 것 같다"고 고백했다. 

키는 "근데 그러고 집에 가고 그 다음날 괜찮긴 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한계가 왔나' 싶더라. 난 내가 힘든 걸 몰랐다. 육체만 힘든 줄 알았다. 이제는 슬슬 '올해 내내 이러고 내년까지 못 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샤이니 키는 지난달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굿 앤 그레이트'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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