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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Rio] ‘공격 집중’ 신태용호...수비수들이 밝힌 속내

작성일: 2016.07.06 05: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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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파주, 정형근 기자] 신태용 감독은 와일드카드 3명 가운데 2명을 공격수로 선발했다. 소속팀이 차출을 거부한 홍정호 대신 석현준이 가세하면서 공격진은 더욱 막강해졌다. 손흥민-권창훈-류승우-문창진 등 기용할 선수가 많은 신태용 감독은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공격에 편중된 선수 구성을 본 올림픽 대표팀의 수비수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5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 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수비수들은 속내를 밝혔다. 
  
‘닥공의 팀’ 전북 현대 소속 최규백은 경험을 예로 들었다. 최규백은 “전북은 공격의 팀이다. 공격 축구를 펼치면 아무래도 수비수가 부족하다. 수비수들이 소통으로 부족한 공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공격 축구가 수비수에게 부담이 되는 것만은 아니다. 앞에서 공격을 잘해 주면 수비수는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은 팀이 공격 축구를 펼치면 오히려 수비가 편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정승현은 “공격 축구를 한다고 감독님이 원망스럽진 않다. 공격 위주로 경기를 펼치다 골을 넣으면 수비는 더욱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송주훈은 “공격에 집중한다고 수비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다. 팀이 공격할 때부터 수비를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수도 최전방에서 압박하기 때문에 수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탄탄한 수비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팀은 없다. 공격으로 수비의 빈틈을 메우려는 신태용 감독의 선결과제는 수비 조직력 강화이다. ‘신태용호’는 와일드카드 장현수를 중심으로 수비 장벽을 높여 나간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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