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준비하는 김상우 감독과 우리카드
작성일: 2016.07.06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달라지겠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7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지난 3월 현대캐피탈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창이 아주 무디다. 외국인 선수는 라이트 공격수가 가장 필요하지만 레프트와 센터까지 다 열어 둘 계획이다. 체질 개선을 해야 해서 누구든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 긴장감을 느끼자는 취지"라고 힘줘 말했다.
'달라졌다'고 했다. 4개월여 만에 만난 김 감독에게 비 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물었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고 싶어도 쉽지 않았다. 다른 팀들이랑 카드도 잘 맞지 않고, 데리고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다듬어서 올 시즌은 정말 잘해야 할 거 같다. 지금 선수들 훈련 태도나 여러 가지가 정말 좋아졌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5월에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5순위로 헝가리 출신 라이트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 196.5cm)를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역대 최연소이자 최단신이다. 김 감독은 당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잘 보였다"며 "나이에 걸맞은 열정을 보여 줘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막내지만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외국인 공격수다. 김 감독은 "솔직히 냉정하게 보면 그 나이에 어디서 이런 대우를 받고 좋은 기회를 얻겠나. 큰 기회를 얻은 거다. 본인이 잘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크다. 저희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젊으니까 아픈 데가 전혀 없고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아웃에서 파다르는 솔직하고 당찬 성격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생각해 보면 '나는 20살 때 뭘 알았지?' 그런 생각을 한다. (당찬 성격이) 장점이지만 분명 단점도 될 수 있다. 그래서 심리적인 관리가 중요할 거 같다"며 "거들먹거리면서 태업할 거란 생각은 안 하지만, 혹시 잘 안 풀릴 때 흐트러질까 봐 신경 쓸 생각"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