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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쉬었다' 손흥민 결장에 함박웃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좋아하겠어"

작성일: 2023.10.14 15:11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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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곽혜미 기자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관리에 진심이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관리에 진심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튀니지전을 건너 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반색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번 시즌 부상 이슈에 시달리고 있는 손흥민은 장거리 이동 이후 대표팀 경기를 모두 소화할까 관심을 모아왔다. 

한국에 도착해서도 손흥민은 좀처럼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대표팀과 떨어져 사이클을 타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튀니지전을 하루 앞두고서야 운동화 대신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처음 말과 달리 손흥민을 푹 쉬게 했다. 대표팀 소집이 있기 전만 해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피로도가 예년에 비해 덜할 것"이라며 "해외파 선수들은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에 90분 모두 뛰고 싶어 할 것이다. 훈련에서는 컨트롤하겠지만 경기장에서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로테이션을 거부했다.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그러나 튀니지전이 되자 손흥민에게 폼 푸는 것조차 승인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마음 편히 벤치에서 동료들의 움직임을 지켜봤다. 손흥민 없이도 클린스만호는 강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골과 황의조, 상대 자책골을 묶어 튀니지를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휴식과 관련해 "감독님과 얘기가 된 부분이다. 사실은 감독님께서 조절을 해주셨다"며 "선수들이 나 없이도 잘 뛰었다.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잘 대처해줬다. 좋은 경기력과 골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손흥민이 유니폼을 입지 않은 모습은 곧바로 영국 현지로 알려졌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토트넘에서 비중이 상당한 손흥민이 자칫 A매치에서 몸이 상할까 염려하는 상황이었기에 결장에 웃었다.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영국 '풋볼런던'은 "한국의 결정으로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주 기뻐할 것"이라고 손흥민의 휴식을 바라봤다. 그도 그럴 것이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A매치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우리팀에 중요한 선수인 만큼 국가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존재다.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무언가를 얘기하는 것은 나의 영역이 아니"라면서도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아는 클린스만 감독이 잘 관리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조율을 바랐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의 몸상태는 100%가 아니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꾸준히 10~20분 남겨두고 교체시켰다"며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A매치에서 건강하게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했다. 

튀니지전을 쉰 손흥민은 오는 17일 베트남전은 출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매 순간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른 건 몰라도 경기 욕심은 많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꼭 경기에 나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영예를 누렸다 ⓒ 프리미어리그
▲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영예를 누렸다 ⓒ 프리미어리그
▲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영예를 누렸다
▲ 손흥민이 EPL 9월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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