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2분 2골' 10월 맹활약, 이강인 소식 전하기 바쁜 파리와 프랑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A매치 데뷔골까지 장식했다.
이강인이 클린스만호에 연승을 선물했다.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펼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답답하게 흘러가던 흐름을 바꾸는 대승으로 바꾸는 물꼬를 텄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첫 골을 뽑아내더니 2분 만에 추가 득점에 성공하는 집중력과 결정력을 모두 과시했다. 이 득점으로 이강인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경기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9천여 명의 팬은 이강인의 이름이 호명되거나 전광판에 얼굴이 찍힐 때마다 열화와 같은 함성을 내질렀다. 이강인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하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연예인 대우를 받는 것 같았다"라고 할 정도였다.
이강인의 비중은 그라운드에서 더욱 잘 드러났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공격에서 빠진 가운데 이강인은 전개에 가장 비중이 컸던 카드였다. 후반 한 번의 기회를 골로 만들더니 상대 문전에서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승리로 굳히는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다.
이강인의 활약에 프랑스 리그앙 채널도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이강인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며 "2분 만에 2골이었다. 대단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이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해 병역 혜택을 받았고, 튀니지전에서는 두 골을 기록해 4-0 승리를 견인했다"고 알렸다.
9~10월에 걸친 대표팀 활약으로 이강인은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쟁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이강인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으나 확고한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부상을 막 털어낸 터라 부담이 따랐지만 아시안게임과 A매치를 거치면서 정상 궤도에 올랐다. 곧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가면 이전과 다른 몸상태로 본격 주전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은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보여준 모습에 박수를 보내왔다. 이강인이 금메달을 따고 개인 계정에 글을 올리자 킬리안 음바페가 바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비롯해 마르코 베라티와 노르디 무키엘레, 파비안 루이즈 등 PSG의 전, 현직 동료들도 댓글을 통해 이강인의 소식을 반겨 눈길을 끌었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UEFA 슈퍼컵 REVIEW] '유로파 우승' 빌라, '17세 마조 맹활약'에도...PSG 상대 1-2 석패
2026-08-13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 유로파의 제왕과 함께 PSG에 재도전 [UEFA 슈퍼컵 ②]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 [UEFA 슈퍼컵 ①]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사면초가' 인판티노 끝내 법정 서나…UEFA "문서 폐기 금지" 최후통첩→"자료 삭제하면 증거 인멸 간주" 사실상 탄핵 행보 '초강수'
2026-08-03
-
[오피셜] '지단 효과' 미쳤다! 프랑스 첫 홈경기 '8만석' 하루 만에 완판…"티켓 문의 3배 폭증" 월드컵 4위 충격도 잊었다
2026-08-02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