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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스포츠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선수들

작성일: 2016.07.06 13:3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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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피츠버그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인터넷 매체로 유명한 허핑턴포스트 사이트에 들어가면 스포츠 난에 ‘Sports crime’이라는 섹션이 있다. 운동선수들의 범죄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코너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강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밝혀진 내용이 없다. 프로 아이스하키 NHL 시카고 블랙 호크스 오른쪽 공격수 패트릭 캐인(27)은 지난해 8월 고향 뉴욕주 함부르그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강간당했다는 여성의 증언이 오락가락하면서 혐의 없음으로 처리됐다.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여성이라 강간 혐의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미국 4개 메이저 종목에서 성폭행, 즉 강간으로 유죄를 받은 케이스는 많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 성폭행으로 혐의가 입증돼 유죄를 받은 선수는 2명이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은퇴한 채드 커티스(47)와 메이저리그 13년 경력의 멜 홀(55)이다. 홀은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일본 프로 야구 롯데 지바 마린스, 주니치 드래건스 등에서 활동했다.

둘은 감옥에 있다. 커티스는 성범죄 죄목으로, 홀은 성폭행으로 각각 15년에서 45년씩 징역을 언도 받았다. 프로 미식축구 NFL에서는 2014년 슈퍼볼 챔피언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세이프티 대런 샤퍼(40)가 강간 혐의로 9년 징역을 선고 받은 상태다. 이밖에도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토마스 할리우드헨더슨, 필라델피아 이글스 케빈 알렌, 디트로이트 키스 라이트 등이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감옥소 생활을 했다. NFL은 선수들의 온갖 비행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리그다.

프로 선수들은 다른 범죄에 비해서 성폭행 비행은 적은 편이다. 여성이 일방적으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하거나 중도에 합의금을 받고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폭행을 입증하기도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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