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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안녕, KIA 양현종 4경기에서 3연승

작성일: 2016.07.06 21: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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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왼손 투수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전반기 중반까지 불운에 울었던 KIA 왼손 투수 양현종이 개인 3연승으로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전반기 마무리가 잘 되는 분위기다. 

양현종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4승(7패)째를 올렸다. 3.64였던 평균자책점은 3.45까지 낮췄다. 팀 동료 헥터 노에시(3.62)를 앞질렀다.

최근 5경기에서 36점을 내고, 팀 타율 0.316과 OPS 0.892, 홈런 10개를 치고 페이스를 끌어 올리던 kt 타선을 맞이해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올 시즌 무실점 투구는 3번째다.

양현종은 개막 후 13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3.92, 이름값에 비하면 부족한 수치일지 몰라도 승운까지 멀어질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양현종은 이 기간 무실점 경기였던 5월 13일 한화전을 빼고 그 어떤 경기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초조해하기보다는 자기 공을 믿고 던지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최근 4경기. 양현종은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마운드 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있다. 17일 LG전 6이닝 무실점, 23일 롯데전 7이닝 2실점으로 직접 승리를 일궈낸 그는 29일 LG를 상대로 타선 도움을 받아 패전을 피했다.

6일 kt전에서는 1회 2사 만루와 3회 2사 1, 2루에서 kt 베테랑 타자를 잡았다. 6회에는 1사 이후 유한준과 박경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이진영을 우익수 뜬공, 김상현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KIA 타자들은 지금까지 16경기에서 9이닝당 3.71점을 지원받는 데 그쳤던 양현종에게 4회 5득점의 여유를 안겼다. 양현종은 4회말과 5회말을 모두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타자들의 지원에 응답했다. KIA는 7-0으로 이겨 4연패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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