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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 인정' CAS, 박태환 리우행 물길 열렸다

작성일: 2016.07.08 18:4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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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으로 '리우행 물길'이 열린 박태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극적으로 '리우행 막차'에 올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박태환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어떠한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박태환은 한국 수영 국가대표로서 4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CAS는 8일 박태환이 리우 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금지 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의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대한체육회의 2차 징계는 '이중 처벌'이란 해석을 내놓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전 제 4차 이사회를 열고 CAS의 결정에 따라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일 서울 동부지법이 박태환의 국가 대표 자격에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국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또 국제법 우선 원칙에 따라 CAS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FINA의 리우 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8일이다. 박태환은 출전 명단 등록이 가능한 마지막 날 극적으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제 남은 건 성적이다.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400m를 포함해 4개 종목에서 리우 올림픽 A기준 기록을 통과했다. 우여곡절 끝에 '리우행 물길'이 열린 박태환이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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