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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KIA 지크, 두산전 '첫 승' 보인다

작성일: 2016.07.08 21:0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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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지크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 3실점을 제외하면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지크는 팀이 11-2로 앞선 8회부터 투구를 마치면서 두산 전 첫 승리 기회를 눈앞에 뒀다.

1회 말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 민병헌을 헛스윙 삼진,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양의지~닉 에반스~허경민으로 이어지는 두산 타선을 가볍게 막았다. 그러나 팀이 6-0으로 앞선 3회 들어 2사 이후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박건우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가 됐고, 민병헌에게 중견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지크는 팀이 6-2로 앞선 4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되찾고 역투했다. 지크는 6회까지 볼넷 한 개(4회 1사 이후 에반스)만 내줬을 뿐 삼진 한 개를 곁들여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지크는 박세혁을 2루수 땅볼, 에반스를 1루수 땅볼,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타자 연속 내야 땅볼로 가볍게 막은 지크는 팀이 11-2로 앞선 8회부터는 심동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회까지 모두 107개의 공을 던졌다.

지크는 올 시즌 앞선 17번의 등판에서 7승8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7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8패째를 안았다. 두산전은 4번째 등판이다. 앞선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만 안았다. 두산전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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