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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KIA 필, "득점권 찬스 살린다는 생각으로 타격"

작성일: 2016.07.08 22: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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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브렛 필과 선발투수 지크 스프루일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벌였다.

KIA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지크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8패)째를 챙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필이 개인 3번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5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필은 "두산을 상대로 우리가 어려움을 겪어서 더 집중했다. 주자가 있어서 득점권 찬스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타격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필은 "KBO 리그 3번째 시즌이다. 최근 상대 투수 노림수를 예측하는게 맞아떨어지면서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팀 연승 연패가 잦다. 기복없는 경기 보여주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필은 3회초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3구째를 공략해 3점 홈런을 쳤고, 팀이 7-2로 앞서고 있던 5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안규영의 3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필의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44번째이며 통산 843번째다. 또한, 필의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최근 필의 연타석 홈런을 지난해 8월 14일 광주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필을 비롯해 이범호가 결승 투런포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김주찬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벌였다. 신종길과 백용환, 강한울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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