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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40일 만의 피칭 다음 날 정상이었다

작성일: 2016.07.09 09:5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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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한국 시간) LA 다저스 류현진은 전날 89개의 피칭 후 밝은 표정으로 선발투수들의 타격 훈련에 나서고 있다. 다저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전날 640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 류현진의 몸 상태는? 팬들이나 전문가들이 가장 궁금한 점일 것이다. 수술을 받은 어깨는 과연 정상인지, 아프지는 않은지, 구속은 왜 저하됐는지가 관심거리였다. 지난해 시범경기 때, 올 시즌 재활 등판 때 피칭 후에 곧바로 어깨 통증이 재발됐던 전례가 있어서다.

류현진은 9(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앞서 정상적인 훈련을 가졌다. 몸 상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걸 알린 신호다. 일찍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한 류현진은 트레이너로부터 마사지를 받았다. 이어 현지 시간 오후 4시~415분 선발투수들의 타격 훈련에 참가해 타구를 외야 왼쪽 스탠드에 떨어뜨렸다. 지극히 정상이었다. 타격 훈련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크 맥과이어 수석 코치 두 아들을 보자 장난도 치며 환한 표정이었다. 맥과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 타격 코치를 지냈다.

류현진은 평소 등판 후 기자들의 질문에 거의 단답형으로 대답한다. 타격 훈련 전 '괜찮으냐'는 질문에 머리만 끄덕거렸다. 평소 등판 때와 같은 느낌이었느냐는 질문에도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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