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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200K 에이스' 페디, KBO 최초 수비상 영광…박해민·홍창기·에레디아는 외야수 수비상[공식발표]

작성일: 2023.11.17 10:1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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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디 ⓒ곽혜미 기자
▲ 페디 ⓒ곽혜미 기자
▲ 페디 ⓒ곽혜미 기자
▲ 페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리그에서 올해 가장 수비를 잘한 선수의 얼굴이 공개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에릭 페디(NC 디아노스), 외야수 부문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와 박해민, 홍창기(이상 LG 트윈스)가 최초 수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BO는 17일 올 시즌 처음 제정된 KBO 수비상의 투수와 외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시즌에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투수 부문에서는 페디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페디는 투표인단으로부터 19표를 받아 투표 점수 1위에 해당하는 75점을 획득하였으며, 번트 타구 처리 및 견제와 공식기록 등 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9.91점을 받아 총점 94.91점으로 영광의 첫 KBO 수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표(kt 위즈, 94.21점)와 뷰캐넌(삼성 라이온즈, 92.71점)이 각각 2, 3위로 페디의 뒤를 이었다.

페디는 올해 정규시즌 MVP 수상도 유력한 가운데 수비상까지 받으면서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에이스였던 사실을 입증했다. 페디는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6패, 180⅓이닝,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으로 맹활약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KBO리그 역대 4번째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 20승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오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에는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마운드 위에서는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페디는 다음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등 해외 복수 구단이 탐을 내고 있을 정도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 에레디아 ⓒ곽혜미 기자
▲ 에레디아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구분되어 총 3명의 수상자가 나온 외야수 부문에서는 좌익수 에레디아,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가 선정되었다.

에레디아는 이번 수비상 투표에서 가장 많은 67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하였고,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 15점을 기록하며 총점 90점으로 2위 문성주(LG, 85점)와 3위 피렐라(삼성, 52.5점)를 제치고 좌익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박해민은 투표 점수 75점(40표)과 수비 기록 점수 18.06점으로 총점 93.06점 획득하여 중견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이어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87.5점으로 2위, 배정대(kt)와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가 공동 3위(69.44점)를 차지했다.

우익수 부문에서는 홍창기가 투표점수 75점(45표)과 수비 기록 점수 19.64점 등 총점 94.64점으로, 73.21점을 획득한 공동 2위 박건우(NC 다이노스)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KBO는 19일 포수와 내야수 부문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홈에서 3루로 돌아가는 기예르모 에레디아. ⓒ 연합뉴스
▲ 홈에서 3루로 돌아가는 기예르모 에레디아. ⓒ 연합뉴스
▲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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