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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전 ERA 1.50' NC 정수민, '영웅 킬러'로 떠오르다

작성일: 2016.07.10 0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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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정수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스포츠는 상대적이다. 아무리 강한 팀도 약팀에 연패를 하거나 잘하는 선수가 특정 팀을 만나면 부진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본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투수 전병호(현 kt 위즈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대부분의 등판에서 완벽투를 펼쳐 '롯데 킬러'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리고 NC 다이노스에 넥센 히어로즈 킬러가 탄생했다.

NC 선발투수 정수민이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넥센 타선을 막았다. 불펜 투수들이 무너져 경기는 7-4로 넥센이 이겼지만 정수민이 넥센 킬러라는 것을 알리기에는 충분한 투구였다.

정수민은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자신이 넥센의 '천적'임을 알리고 있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 지난 5월 10일 넥센과 경기였고 정수민은 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이어 지난달 7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정수민의 넥센 상대 평균자책점은 1.50이다.

경기에서 정수민은 이날 3회와 실점한 6회를 제외하고 넥센 주자를 2루에 보내지 않았다. 5회에는 채태인, 박동원, 박정음을 상대로 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6회 2실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투구 수 80개를 넘기기 전까지의 정수민에 투구에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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