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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황재균 "초구 몸쪽 공에 당황했지만"

작성일: 2016.07.09 23: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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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황재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5시간 33분이 걸린 연장 대혈투를 황재균이 끝냈다.

황재균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2-12로 맞선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올 시즌 19번째이자 황재균의 통산 4호 끝내기 안타다. 

그는 0-4로 끌려가던 4회에는 추격을 시작하는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6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8, 9일 LG와 2경기에서 7안타 7타점 대폭발이다. 

황재균은 경기 후 "마지막 타석에서 몸쪽 승부를 예상 못 했다. 바깥쪽 변화구를 생각했는데, 초구에 몸쪽 공이 와서 당황했다"며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어떻게든 외야로 공을 보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다행히 안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경기가 길어지면서 지면 타격이 클 것 같아 반드시 이기고 싶었다. 반등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공동 5위였던 KIA의 패배로 단독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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