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매물 소토 있는데’…매드맨 광폭 행보, 이번 겨울에도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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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AJ 프렐러 단장이 이번 스토브리그도 뜨겁게 달굴 수 있을까.
프렐러 단장의 별명은 매드맨(미치광이)이다. 트레이드와 FA 영입에서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2014년 샌디에이고 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늘 그래왔다. 이번 겨울에도 투수 보강이 시급하지만, 프렐러 단장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을 전망이다. 후안 소토라는 좋은 카드를 쥐고 있지만, 성급하게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프렐러는 12월내에 소토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토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뜻이다”며 소토를 트레이드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내다봤다.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FA 자격 획득을 1년 앞둔 소토를 트레이드하려 한다. 소토는 이미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15년 4억 4000만 달러 연장계약을 거절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가 소토와 동행을 이어가려면, 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수단 연봉에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재정 상황이 넉넉지 않다. FA 시장에서 소토를 잃는 것보다, 그 전에 트레이드를 진행해 유망주를 얻는 게 낫다.
공격적으로 구단을 운영해온 프렐러지만, 이번 겨울에는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MLB.com은 “2014년 샌디에이고 단장으로 부임한 프렐러는 첫 윈터미팅에서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윌 마이어스, 맷 켐프, 저스틴 업튼 등을 데려왔다. 최근에는 윈터미팅이 끝나기 전에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 수준의 놀라운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소토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샌디에이고.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투수가 필요하다. 이닝이터, 스윙맨, 미들 릴리버, 백엔드 릴리버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나 FA로 투수가 나온다면 샌디에이고는 그들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타선 보강을 원하는 팀이 소토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빅마켓 구단이 소토를 눈독들이고 있다. MLB.com은 “소토가 내년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선다면, 샌디에이고는 트레이드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소토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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