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백업이 필요했다" 소노, 정관장과 1대1 트레이드로 조은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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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소노는 1일 "군 복무 중인 가드 김세창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가드 조은후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조은후는 소노 김승기 감독이 안양 KGC(현 정관장) 사령탑으로 있을 때 프로로 뽑은 선수다. 2021년 KGC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조은후를 지명했다.
성균관대 4학년 시절 대학리그에서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포인트가드로서 잠재력이 뛰어났다. 누구보다 조은후를 잘 알고 있는 김승기 감독이 다시 옛제자를 데려왔다.
김승기 감독은 조은후에 대해 "리딩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를 갖고 있는 선수다. 또 수비에 강점이 있다. 가드진 백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곽슛에 약점이 있지만 그외 다른 점에서 약점 커버가 된다. 슈팅은 훈련을 통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은후는 이번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커리어 평균 2.5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결정적으로 소노가 조은후를 영입한 건 이정현의 체력 부담과 관련이 있다. 소노는 "이정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백업 자원의 보강이 절실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소노의 에이스일뿐 아니라 리그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22득점 6.7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전체 6위, 어시스트는 2위, 스틸은 1위다.
다만 과도한 출전 시간이 문제다. 올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이 37.2분에 달한다. 이정현 스스로도 체력 부담을 호소할 정도다.
이에 소노가 먼저 정관장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이에 응하며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김세창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됐다. 데뷔 전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 됐고, 2020-2021시즌엔 고양 오리온(현 소노)으로 트레이드 됐다. 4년 차에 벌써 세 번째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김세창도 대학 시절엔 어시스트 능력이 돋보이는 포인트가드였다. 프로에 와선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통산 48경기에 나서 평균 5.36분 뛰며 경기당 1.6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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