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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반기 결산 ③] 평균 구속 채프먼을 이긴 투수 ATL 카브레라

작성일: 2016.07.11 1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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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브레라가 채프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는 MLB.com에서 다양한 수치 자료를 야구 팬들에게 제공한다. 거기에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의 스탯캐스트 서비스는 색다른 방법으로 야구를 즐기는 요소가 됐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스탯캐스트로 전반기를 돌아보자.

◆ 구속 1위 아롤디스 채프먼, 대항마 마우리시오 카브레라

MLB.com은 압도적인 포심 패스트볼 구속을 자랑하는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이 스탯캐스트 최고 구속 부문을 모두 차지하기 때문에 채프먼 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시즌도 채프먼 필터 서비스가 있지만 모든 순위를 채프먼이 차지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이름이 스탯캐스트에서 채프먼과 경쟁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신인 투수 마우리시오 카브레라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은 채프먼이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커트 스즈키에게 던진 시속 103.8마일(약 167km) 포심 패스트볼이다. 채프먼은 스즈키를 상대로 103.6마일부터 103.8마일까지 포심 패스트볼을 4개나 던졌다. 볼카운트 0-2에서 마지막은 시속 91마일(약 146.5km)의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을 잡았다.

채프먼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한 가운데 카브레라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속은 103.5마일(약 166.6km)의 포심 패스트볼이다. 이후 순위에는 채프먼과 카브레라가 번갈아 가며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브레라가 최고 구속에서는 채프먼에게 밀렸다. 그러나 카브레라는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에서 100.3마일(약 161.48km)로 100.2마일(약 161.32km)을 기록한 채프먼에 앞서 평균 구속에서 1위에 올랐다.

◆ 홈런 비거리 1위 TEX 노마 마자라

노마 마자라는 추신수의 백업 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추신수가 부상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펄펄 날았다. 마자라는 올 시즌 타율 0.282(305타수 86안타) 11홈런 36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자라는 전반기가 마무리된 현재 비거리 1위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마자라는 지난 5월 26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4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헥터 산티아고. 마자라는 산티아고의 시속 83마일(약 133.6km) 커터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마자라의 타구는 최고 시속 107.8마일(약 173.6km)로 날아갔고 텍사스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 외야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갔다. 비거리는 491피트(약 150m)로 최장 비거리를 기록했다. 
▲ '힘'하면 아직 스탠튼이다

◆ 타구 속도 1위 MIA 지안카를로 스탠튼

힘의 대명사로 불린다. 유리 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지만 건강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풀타임을 뛰었을 때 홈런을 과연 몇 개 칠 수 있을까를 야구 팬들은 상상한다. 스탠튼이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 홈런왕 계보가 바뀔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시즌 타구 속도 120.3마일(약 194km)을 기록하며 타구 속도 1위를 기록한 스탠튼이 올 시즌도 현재까지 1위다. 지난 시즌보다 빠르다. 지난달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초 1사 1, 2루에 스탠튼은 타석에 들어서 미네소타 투수 필 휴즈를 상대로 시속 123.9마일(약 199.5km)의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총알'은 미네소타 2루수 브라이언 도저 글러브에 박혔고 4-6-3 병살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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