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양궁 3관왕 임시현, 여성 스포츠 대상 수상…'삐약이' 신유빈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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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 여성 체육인들을 위한 시상식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을 이뤄낸 여자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이 여성 스포츠 대상을 수상했다.
임시현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서울 호텔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2회 MBN 여성 스포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안산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는 이우석과 함께 나서 일본을 꺾고 웃었다.
월등한 실력은 임시현을 대상으로 이끌었다. 충분히 받을 업적을 낸 임시현이다. 당장 내년 파리 하계 올림픽 대표가 되느냐 고민이 있지만, 올해 이뤄낸 성과는 대상으로 이어졌다.
임시현은 "많은 분의 지원 덕분에 항저우에서 3관왕을 해냈다. 더 큰 무대에서 서장하겠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궁 선수로 다시 태어 나고 싶다.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그렇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최우수상은 신유빈(탁구)이 수상했다. 손목 부상을 극복하고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복식을 이뤄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에서 신유빈의 성장사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복식 결성 1년 만에 항저우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이소희, 백하나 조와 펜싱 최인정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소희, 백하나 조는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는 결과를 냈다. 최인정은 2관왕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인정은 국가대표 은퇴 무대에서 에페 개인, 단체전 2관왕을 해냈다.
인기상은 박혜정(역도)이 받았다. 아시안게임 최중량급(87kg 이상)에서 한국에 13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시상식에 참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앞에서 받은 상이라 의미가 있었다. 장 차관도 2013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영플레이어상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이 받았다. 고교생인 손지인은 내년 고3이 된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페어플레이상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받았다.
여성 스포츠 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국내 여성 스포츠인의 성과 격려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제정됐다. 매월 성과를 낸 여성 선수들을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해 시상한다. 12월에는 종합 시상식을 연다.
- 2023 여성 스포츠 대상 수상 결과
챌린지상= 서수연(장애인 탁구)
특별상= 황유민(골프), 차예은(태권도)
영플레이어상= 손지인(리듬체조)
페어플레이어상=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인기상= 박혜정(역도)
우수상= 이소희, 백하나(배드민턴), 최인정(펜싱)
최우수상= 신유빈(탁구)
대상= 임시현(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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