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만 4억 5천' 산초 출전 배제, 텐 하흐는 "돈은 구단 내부 문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금전적인 면만 보면 피해가 막심하다. 건강한 고액 주급자를 계속 제외시키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이든 산초 거취를 놓고 입을 열었다. 텐 하흐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전적으로 산초 스스로에게 달린 일이다. 복귀하고 싶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며 "모든 선수들은 팀에 맞춰야 한다. 특정 기준과 규율을 따라야 한다. 산초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초는 지난 9월부터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출전은커녕 선수단에서 아예 배제됐다. 팀 훈련은 물론이고 구단 내부 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한다. 텐 하흐 감독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아스널전 결장을 놓고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공방전을 벌인 결과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훈련 성과가 좋지 않아 산초를 내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초는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건 산초의 사과다. 하지만 산초는 머리 숙일 생각이 없다. 현재 개인 훈련을 통해 맨유와 따로 움직이고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큰 손해다. 산초의 주급은 27만 5,000파운드(약 4억 5,000만 원). 맨유 내에서도 고액 주급자다.
경기에 나오지 못한지 3개월 반이 지났다. 이 기간 맨유가 산초에게 지급한 임금만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에 이른다. 맨유 입장에선 큰 돈이 의미 없이 그냥 나갔다.
이 점에 대해선 텐 하흐 감독도 할 말이 없다. 산초에게 가는 거대한 지출 문제를 언급하자 "그건 구단 내부 문제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거다"며 답을 피했다.
맨유는 시즌 내내 산초 문제를 풀지 못했다. 이대로 산초를 계속 안고 가면 맨유에게도 큰 짐이다. 당장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 산초를 내보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산초 임대 영입을 논의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고자세다. "여기 와서 몇 가지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프로 축구선수의 생활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는 젊은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며 산초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