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보고 자극받은 듯" 니콜슨의 달라진 수비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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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이민재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91-80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승과 함께 지난 6경기 4승 2패로 상승세를 달렸다. 정관장은 최근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다시 한번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날 정관장은 최성원과 렌즈 아반도가 부상으로 빠졌다. 오마리 스펠맨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버트 카터 주니어는 22일 부산 KCC전부터 뛸 수 있다. 따라서 이날 대릴 먼로 혼자 골밑을 지켰다. 완전체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반해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부상에서 돌아와 완전체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공수 밸런스를 맞추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승리 요인은 활동량이었다.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속공을 통해 상대의 허를 찔렀다. 강혁 감독대행은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상대가 뛰지 못하더라. 속공을 펼치고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은 게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인 것부터 했다. 상대의 몸이 무거운 거 같아 속공을 이어 간 게 잘 됐던 것 같다"라고 총평을 했다.
이날 니콜슨은 평소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30분 2초를 뛰면서 21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FG 9/18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상대의 낮은 높이를 공략하는 리바운드 참여와 골밑을 버텨주는 림 프로텍팅도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니콜슨은 공격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췄지만 수비에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수비력이 떨어지고, 의지 자체도 부족하다는 분석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에 에너지를 쏟았다.
강혁 감독대행은 "니콜슨이 예전에는 수비를 안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을 잘 쓰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팀 동료인 이대헌은 니콜슨의 최근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듀반 맥스웰이 수비적인 센스가 정말 뛰어나다. 수비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라며 "니콜슨이 그걸 보고 느낀 게 많은 거 같다. 요즘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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