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체육인 취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체육인 취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체육인 취업 지원 협력을 위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연계 시스템 구축에 따라 장애인체육 선수, 장애를 가진 지도자와 심판은 체육회 통합정보시스템 등록과 함께 취업지원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공단은 서비스를 신청한 장애인체육인에 대한 취업알선과 맞춤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인이 체육회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담당자가 자동 배정돼 신청자는 유선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취업 상담과 직업능력평가 등을 거쳐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결과는 체육회에 공유돼 향후 장애인체육인 진로 이력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체육회는 그간 장애인체육인의 은퇴 후 진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양성, 스포츠 분석가 및 장애인스포츠심리상담사 자격 취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올해만 26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인 공단과 교육과정 공동운영, 인적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온 결과 연계 시스템 구축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이번에 구축된 연계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체육인이 좀 더 편리하게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의 성공적인 진로 전환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