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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유경국 안정적으로 던져…로테이션 지킨다"

작성일: 2016.07.13 16: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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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오른손 투수 유경국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치고 교체되고 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공은 많이 던지지 않았지만 안정적이다. 앞으로 1번 이상 선발로 나간다."

LG 양상문 감독이 12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유경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유경국은 3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신인이던 2010년 이후 6년 만의 1군 경기를 마쳤다.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1군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한화 타선을 상대로 자기 페이스를 지켰다. 시작부터 와르르 무너지지 않은 덕분에 LG는 5-4로 역전승할 수 있었다. 

양 감독은 "경기 전에 '안정적으로 던진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대로 던졌다.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스스로 긴장했다고는 했는데 잘했다"고 좋은 점수를 줬다.

3회 2사 1, 3루 송광민 타석에서 직접 마운드에 올라갔던 양 감독은 당시 유경국에게 "앞 타석에서 던진 체인지업 좋았다. 자신있게, 결과를 걱정하지 말고 던져라"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5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이준형이 무릎 통증으로 퓨처스팀에 돌아간 뒤 이제 막 투구를 재개한 단계라 유경국이 후반기 첫 로테이션을 지키게 됐다. 헨리 소사와 데이비드 허프, 류제국과 우규민까지 4명에 유경국과 이준형이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양상이 됐다. 

양 감독은 "(유)경국이가 예전보다는 구속이 떨어졌다"며 "제구에 신경을 쓰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아직 20대니까 앞으로 지금보다는 구속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LG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유경국 대신 이승현을 올려 불펜을 보강했다. 유경국의 다음 선발 등판은 23일 두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후반기 5번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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