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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0승' 간절했던 유희관, 피홈런 3방에 울었다

작성일: 2016.07.13 20: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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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유희관(30, 두산 베어스)이 전반기 10승 달성 기회를 놓쳤다.

유희관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6피안타(3피홈런) 5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2패(9승)위기에 놓였다. 더스틴 니퍼트(12승), 마이클 보우덴(10승)과 함께 전반기 10승을 노렸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두산은 2-6으로 지면서 시즌 성적 55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유희관은 1-0으로 앞선 1회 이종욱과 나성범에게 안타를 뺏겨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에릭 테임즈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박석민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1이 됐다.

김성욱에게 일격을 당했다. 유희관은 3회 선두 타자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성욱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1-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이후 유희관은 5회 2사까지 8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다시 김성욱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유희관은 2-3으로 끌려가던 5회 2사에서 김성욱에게 초구 커브를 던져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커브가 높게 들어간 걸 김성욱이 놓치지 않았다. 

유희관은 6회 2사 2루에서 지석훈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때 지석훈의 타구에 손목 근처를 맞아 통증을 호소해 교체되는 듯했으나 7회에도 투구를 이어 갔다.

10승을 향한 의지가 강했다. 유희관은 공 108개를 던진 상태에서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준 유희관은 1사 1루에서 박석민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무너졌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 124개를 기록한 유희관은 김강률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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