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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3실점 KIA 헥터, SK전 호투하고 '9승 무산'

작성일: 2016.07.13 21: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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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시즌 9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헥터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8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부터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9승 기회를 후반기에 노리게 됐다.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다. 1회초 선두 타자 헥터 고메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박정권과 박재상을 각각 유격수 뜬공,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정의윤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는 실점없이 끝냈으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 들어 안정감을 찾고 박정권~박재상~정의윤으로 이어지는 SK 베테랑 타선을 가볍게 막았다. 4회에는 최승준을 3루수 뜬공,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헥터는 5회에는 선두 타자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 고메즈를 3루수 직선타, 박정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1회 1실점 이후에는 더는 점수를 내주지 않는 호투를 벌였다.

그러나 6회 들어 선두 타자 박재상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정의윤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최승준에게 중견수쪽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김성현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째를 안았다.

헥터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 상황. 헥터는 선두 타자 김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정의윤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재현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포수 악송구까지 겹쳐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최승준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성현에게 중견수쪽 적시타를 맞았다.

8회까지 모두 120개의 공을 던진 헥터는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부터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헥터는 올 시즌 앞선 17번의 등판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지난 7일 kt전에서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SK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5월 20일 첫 등판에서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7이닝 4실점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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