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볼넷 2득점' 박정음, 넥센표 화수분의 '선명한 증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박정음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8 승리에 이바지했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뺏으며 중심 타선에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안타 없이도 팀을 이기게 만드는 방법이 많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투수 장시환에게 볼넷을 뺏어 냈다. 후속 김하성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안착한 그는 다음 타자 윤석민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홈을 밟았다. 욕심부리지 않고 스윙을 아끼면서 1루를 밟은 뒤 팀의 선취 득점을 책임지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2로 앞선 3회초 무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에서 또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 윤석민의 연속 안타 때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4회초에도 2사 후 빼어난 집중력으로 13일 경기 세 번째 볼넷을 얻었다. kt 바뀐 투수 이창재에게 볼카운트 1-1에서 볼 3개를 내리 골라 냈다.
올해 가장 돋보이는 새로운 영웅 가운데 한 명이다. 박정음은 올 시즌 65경기에 나서 타율 0.289(121타수 35안타) 12타점 10도루 출루율 0.387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382에 이른다. 야구를 향한 절실한 마음가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염경엽 감독이 "(박)정음이를 보면 그라운드를 밟는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된다"고 말했을 정도다. 또 왼손 타자로서 빠른 발과 좋은 야구 감각을 지녔다. 박정음은 기량과 정신적인 부문 모두 빼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며 2번 타순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2일 경기에서도 9회 역전 결승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박정음은 전날 kt와 경기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1, 2루 득점권 기회서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눈부신 승부처 집중력으로 팀의 7-5,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13일 경기에서도 3번이나 1루를 밟으며 2경기 연속 빼어난 '출루 본능'을 보였다. 김하성-윤석민-대니돈-김민성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의 동료들에게 바지런히 맛있는 밥상을 차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