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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호골' 손흥민, 레버쿠젠 4연승 이끈 '에이스의 자격'

작성일: 2015.03.09 03:20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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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손흥민이 리그 9,10호골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파더보른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후반 8분 수비수 키르기아코스 파파도풀로스의 쐐기골과 후반 41분, 47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공식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16위인 파더보른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홈팀 파더보른의 저항은 결사적이었다. 전반에는 파더보른 공격수 모리츠 슈토펠캄프에게 두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42분에는 레버쿠젠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파더보른의 알반 레하의 프리킥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오른쪽 공격을 책임졌다. 특히 과감한 슈팅보다는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중시하며 팀 공격을 원활하게 했다. 손흥민은 전반보다 후반에는 개인 돌파를 자주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려 노력했다. 후반 18분에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비수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선제골은 후반 27분에 터졌다. 곤살로 카스트로의 프리킥을 교체 투입된 수비수 파파도풀로스가 헤딩으로 파더보른의 골문을 열었다. 1-0으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33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슈테판 키슬링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키퍼가 얼굴로 막아냈다.
 
기다렸던 손흥민의 추가골은 후반 41분에 터졌다. 율리안 브란트의 크로스를 곤살로 카스트로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헤딩 패스했고, 이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3-0 승리를 굳혔다.
 
손흥민은 리그 9,10호골이자 자신의 시즌 15,16호골로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두자리수 골 기록을 눈앞에 뒀다.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 9무 5패(승점 39)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 손흥민 ⓒ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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