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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넘치네…마성의 남자 무리뉴, 뉴캐슬-사우디-삼자자 군단 '마음껏 골라요'

작성일: 2024.01.18 07: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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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FP/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지만, 자신감 충만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인기는 여전하다. 

AS로마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무리뉴를 전격 경질했다. 계약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한 이별이다. 3년 차에 항상 경질되는 무리뉴의 운명이 질기게 따라붙은 것이다. 2021-22 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대회 우승, 2022-23 유로파리그(UEL) 준우승 등의 영광은 한참 전에 내린 눈이 됐다. 후임으로 다니엘레 데 로시가 지휘봉을 잡았다. 

나이를 먹으면서 '스페셜 원', '온리 원' 등 독선적이거나 권위적, 이기적이었던 과거의 모습은 점점 사라져가고 '노멀 원'이라는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 중인 무리뉴다. 로마 경질 통보 후 깊은 정을 눈물로 표현, 감성을 자극했다. 

당장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를 놓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영향 아래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인다. 에디 하우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있다'라며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무게를 실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을 지휘했던 무리뉴라 리그 적응에 문제가 없다. 자금력 충분한 뉴캐슬이라면 과거 첼시에서 호화 선수단으로 재미를 봤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무리뉴는 가만히 있지만, 하우 감독이 떨고 있는 것은 그만큼 그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의미한다. 또, 감독이 곧 선수 이상의 상품이고 이를 잘 포장하는 프리미어리그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지난 시즌 4위였던 뉴캐슬이 10위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과 맞물린다. 어렵게 얻은 챔피언스리그(UCL)도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 자유의 몸이 된 조제 무리뉴, 뉴캐슬 유나이티드부터 알 샤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AP

 

하지만, 인터넷 신문 '팀 토크'는 다른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사우디의 알 샤밥이 무리뉴를 노린다'는 독점 정보다. 무리뉴는 지난해 여름에도 알이티하드가 거액에 영입하려는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로마와 의리를 지키겠다는 마음에서다. 

이번에는 알 샤밥이다. 골키퍼 김승규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알 샤밥은 지난해 12월 말 이고르 비스칸스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수장을 물색 중이다. 11위로 미끄러져 이쓴 알 샤밥의 반등을 위해서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고 무리뉴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실제 무리뉴가 사우디행을 결정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무리뉴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를 통해 확실하게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무리뉴다. 스포르팅CP가 영입 의사를 보였다고 한다. 후벵 아모림 현 감독을 다수 유럽 정상권 구단이 수혈 의지가 있어 연쇄 작용 차원이다.  

심지어는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 감독이 지휘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선수를 지휘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가만히 있어도 갈 곳이 많다는 점에서 무리뉴는 현대 축구에 강력한 자기 색깔을 가진 매력적인 지도자다. 그가 세월을 보내며 쌓아 놓은 경력이나 성과가 놀라운 팬덤과 인기를 만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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