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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크로캅 복귀…9월 25일 일본 라이진 토너먼트 출전

작성일: 2016.07.16 15:3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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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미르코 크로캅이 오는 9월 복귀한다.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미르코 크로캅(41, 크로아티아)이 은퇴를 번복하고 종합격투기로 돌아온다.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 FF)은 1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25일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6 무차별급 토너먼트 개막전에 크로캅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는 미정.

크로캅은 지난해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64 메인이벤트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에게 3라운드 팔꿈치 TKO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앞두고, 사용이 금지된 성장 호르몬을 치료 목적으로 썼다고 밝히고 은퇴를 선언했다.

UFC의 의뢰를 받아 UFC 소속 선수의 약물검사를 실시하는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크로캅에게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종합격투기 전적 45전 31승 2무 11패 1무효, 입식타격기 31전 23승 8패의 크로캅은 곧 마음을 바꿨다. 은퇴한 지 9개월 만에 다시 오픈 핑거 글러브를 끼기로 했다.

미국반도핑기구가 내린 출전 정지 징계는 미국 외 지역에선 효력이 없다. 크로캅의 복귀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해도 도덕적인 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는 헤비급 파이터 14명이 토너먼트로 겨뤄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과거 프라이드 그랑프리와 비슷한 콘셉트다. 9월 25일 개막전, 12월 29일 8강전, 12월 31일 준결승전·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두 명의 파이터는 시드를 받는다. 그 가운데 한 명은 반더레이 실바로 8강전에 직행한다. 

개막전 대진은 먼저 한 경기만 공개됐다. 후지타 가즈유키와 카이도 후벌슨이 준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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