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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영국, 세르비아에 2-1 리드…준결승행 눈앞

작성일: 2016.07.17 03:2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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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데이비스컵 8강전 복식 경기에 출전한 친형 제이미 머레이를 응원하고 있는 앤디 머레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영국이 2년 연속 데이비스컵 준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영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복식팀 제이미 머레이(30, 복식 세계 랭킹 5위)-도미니크 잉글롯(30, 복식 세계 랭킹 29위) 조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16년 국제테니스연맹(ITF)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준준결승전 복식 경기에서 세르비아의 필리프 크라지노비치(24, 세계 랭킹 138위)-네나드 지몬지치(40, 복식 세계 랭킹 31위) 조를 세트스코어 3-1(6-1 6<2>-7 6-3 6-4)로 이겼다.

전날 열린 첫 단식에서는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21, 세계 랭킹 67위)가 세르비아의 얀코 팁세라비치(32, 세계 랭킹 405위)를 3-0(6-3 6-4 6-0)으로 눌렀다. 비로 16일에 열린 두 번째 단식에서는 세르비아의 두산 라조비치(26, 세계 랭킹 81위)가 영국의 제임스 워드(29, 세계 랭킹 240위)를 3-0(6-1 6-3 6-1)로 꺾었다.

준결승 진출에 중요한 고비인 복식에서 이긴 영국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영국은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친동생 앤디 머레이(29, 영국, 세계 랭킹 2위)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제이미 머레이는 복식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주 윔블던에서 우승한 앤디 머레이는 데이비스컵 8강전에 불참했다. 동생 대신 잉글롯과 짝을 이룬 제이미 머레이는 절묘한 발리 공격으로 세르비아를 공략했다.

그러나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세르비아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점수를 쌓았다. 세르비아는 타이브레이크를 7-2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르비아는 상승세를 3세트로 이어 가지 못했다. 제이미 머레이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을 발휘한 영국은 3세트를 6-3으로 따냈다.

▲ 2016년 데이비스컵 8강전 복식 경기에서 이긴 제이미 머레이(왼쪽)와 도미니크 잉글롯 ⓒ GettyImages

영국은 4세트 4-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세르비아는 4-5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세르비아는 10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영국이 4세트를 6-4로 따내며 복식에서 이겼다.

영국은 17일 열리는 단식 2경기 가운데 한 번만 이기면 준결승에 진출한다. 

세 번째 단식 경기는 에드먼드와 라조비치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라조비치가 이길 경우 마지막 단식 경기로 이어진다. 네 번째 단식 경기 출전자로 영국은 워드를 결정했고 세르비아는 팁세라비치를 내보낸다.

한편 SPOTV2는 17일 밤 9시 55분부터 영국과 세르비아가 맞붙는 2016년 데이비스컵 8강전 마지막 날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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