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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리드 2차 월드컵 최종 3위

작성일: 2016.07.17 07:4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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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 스파이더)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리드 월드컵 대회에서 최종 3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빌라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2차 대회 결선에서 41+를 기록했다. 김자인은 48+로 우승한 얀야 간브렛(17, 슬로베니아)과 아나크 베르호벤(벨기에, 41+)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베르호벤과 같은 등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결선에서 같은 기록이 나올 때 준결승과 8강 성적을 합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8강전 성적에서 김자인을 앞선 베르호벤이 2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지난 15일 열린 예선 루트에서 31+, 41+를 기록하며 3위로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1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자인은 42+로 3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에서 김자인은 선전했지만 거리가 먼 홀드에서 고전했다. 완등에 실패하며 41+를 기록한 김자인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자인은 지난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김자인은 두 대회에서 모두 완등에 실패했지만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마친 김자인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리는 3차 리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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