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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단추' 롯데 노경은이 조준한 3가지 과녁

작성일: 2016.07.19 18:2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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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경은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사직, 박대현 기자] 3가지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노경은(32, 롯데 자이언츠)이 팀의 '호랑이 약세 극복'과 3연승, 자신의 7월 부진 탈출이라는 여러 과녁이 혼재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경은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롯데는 KIA와 9차례 맞붙어 2승 7패로 약했다. 노경은이 빼어난 투구 내용으로 자신의 재기 가능성을 높이면서 팀의 '호랑이 징크스' 극복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에 강했다. 노경은은 지난달 22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18-5 대승에 한몫했다. 팀 타선의 뜨거운 화력에 힘입어 경기를 쉽게 풀어 간 점도 있지만 볼넷이 하나도 없었고 피안타율도 0.200에 그쳤다. 1군에 정착한 2012년 이후 KIA전 통산 19경기에 나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3.96을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에 '실질적 1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아닌 노경은이 선발로 나서는 이유다.

롯데는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연승했다. 앞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최근 12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며 치열한 5위 싸움 1라운드에서 웃었다.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야 한다. 조원우 감독은 그 첫 단추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낙점했다. 조 감독은 19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노경은과 송승준 등 투수들이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7월 들어 승리가 없다. 2패 평균자책점 9.95로 크게 부진했다. 6월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로 재기 청신호를 밝혔지만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선발진 안착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위해서도 19일 KIA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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