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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루, 4타점…타점 기계 로사리오 '쇼타임'

작성일: 2016.07.19 22: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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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린 로사리오는 19일 대전 kt전에서 4타석 연속 만루 기회를 잡는 KBO 최초 기록을 세웠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해결사 윌린 로사리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로사리오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7-7 승리에 힘을 실었다.

1회 1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로사리오는 6-1로 앞선 2회 다시 잡은 만루 기회에선 kt 선발 조시 로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으며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8-5로 쫓긴 3회 다시 찾아온 만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로사리오는 네 번째 기회는 살렸다. 10-7로 앞선 5회 또 만루에서 등장해 kt 다섯 번째 투수 장시환이 던진 149km 강속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추격에서 달아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4타점을 몰아 챙긴 로사리오는 시즌 78타점으로 76타점을 기록한 최형우(삼성)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또 KBO 리그 최초로 4타석 연속 만루 기회를 잡은 진기록까지 세웠다.

로사리오는 득점권 타율이 0.344로 강하다. 특히 만루에선 홈런 1개를 포함해 타율이 0.500(10타수 5안타)에 달한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로사리오가 홈런보다 타점이 많아 좋다"고 칭찬한다.

시즌 초반 낯선 KBO 리그 투수들을 상대하는 데 애를 먹었던 로사리오는 쇼다 고조 코치 등과 부단히 노력하며 한화 공격 핵심으로 발전했다. 팀 내에서 홈런과 타점이 독보적으로 많다. 성실한 성품에다가 대전에서도 12홈런 타율 0.374로 강해 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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