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 주최사 ㈜링프로모션(김내철 대표)과 주관사 올파이츠유니버스가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 케이지 주짓수 프로 대회를 론칭한다. 이름은 '주짓수 링 케이지 컴뱃(JRCC)'이다.

첫 JRCC 대회는 '코리안 오픈 챔피언십(KOREA OPEN CHAMPIONSHIP)'이다. 다음 달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76kg 체급 예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먼저 4경기에서 승리한 선수 4명이 시드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4명과 겨뤄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살아남은 4명은 다음 JRCC 대회에서 펼쳐지는 결선 원데이 토너먼트에서 챔피언 트로피와 반지, 상금 500만 원을 놓고 격돌한다.

JRCC는 랭킹제를 도입한다. 국내외에서 1년 동안 주짓수 프로 투어를 진행하고 누구나 프로에 도전하고 세계 최고를 꿈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JRCC 측은 "매년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통해 엄청난 상금을 받는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겠다. 세계 최고의 주짓수 엘리트들이 모여 경쟁하는 명실상부 톱클래스 프로 주짓수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격투 컴뱃 스포츠 분야에서 대한민국 서울이 아시아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JRCC 대회는 6분 1라운드 경기로 무승부 시 1분을 연장 라운드를 진행한다. 원형(8m) 케이지를 이용한 기술을 허용한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VAR(Video Assistant Referees)을 도입하여 전문 심판이 철저하게 경기 과정을 판독한다. 주심의 신청 또는 부심의 재량으로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판정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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