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리에, 특수부대 출신 생 드니에게 2R 펀치 KO승…난타전에서 깨지지 않는 다이아몬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5, 미국)는 난타전의 달인이다. 진흙탕 싸움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난다는 걸 또다시 증명했다.
포이리에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UFC 299 라이트급 경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베노와 생 드니(28, 프랑스)를 2라운드 2분 32초 KO로 이겼다.
거침없이 들어와 싸움을 거는 생 드니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을 보여 줬다.
생 드니는 포이리에만큼 터프했다. 1라운드부터 포이리에와 싸움을 걸었다. 총알 빗발쳐도 돌진하는 특수부대 군인 같았다. 접근전에선 넥클린치를 잡고 니킥을 차올리고 팔꿈치를 휘둘렀다.
포이리에는 생 드니가 좁히고 들어와 하단 태클을 노리면 길로틴초크로 맞대응했지만, 생 드니가 워낙 힘이 좋아 서브미션을 완성하진 못했다. 오히려 1라운드 막판 백포지션을 내주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엄청난 속도의 '하이 페이스' 경기. 생 드니가 계속 들어오니, 포이리에가 질릴 법도 했다.
그러나 생 드니가 전장을 누빈 군인이라면, 포이리에는 케이지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백전노장이었다. 체력 안배에서 한 수 위였다.
생 드니가 지쳐 반응이 느려질 때를 놓치지 않았다. 포이리에는 왼손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생 드니를 주춤하게 하더니, 오른손 훅으로 경기를 끝냈다.
1989년생으로 노쇠화가 시작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날려 버리는 승리였다. 지난해 7월 저스틴 개이치에게 하이킥 KO패 이후 복귀전에서 보란듯이 재기했다.
언더독 평가를 받고 있던 포이리에는 이번 승리로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향한다. 전적은 30승 8패 1무효가 됐다.
UFC 라이트급 5연승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던 랭킹 12위 생 드니는 높은 페이스로 포이리에의 기세를 꺾으려 했지만 한 뼘이 부족했다. 톱 5 진입 기회를 놓쳤고 전적은 13승 2패 1무효가 됐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