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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정우람…2경기 연속 씁쓸한 퇴장

작성일: 2016.07.20 22:1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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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무너진 정우람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수호신 정우람이 또 고개 숙였다. 2경기 연속 실점이다.

정우람은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 1-1이던 9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결승점을 허용하면서 1-4 패배 책임을 안았다.

정우람은 개인으로서 시즌 세 번째 패배와 함께 종전 3.16이던 평균자책점이 3.66으로 올랐다. 7월 평균자책점은 무려 6.00으로 치솟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이적해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정우람은 6월 들어 15이닝을 던지는 동안 9실점하는 등 부쩍 흔들렸다. 지난 9일 삼성전에서 8회 등판해 2⅓이닝 2실점으로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1-1로 팽팽히 맞선 정규 이닝 마지막 수비에서 정대훈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정우람은 첫 타자 배병옥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대형에게 희생 번트를 내주면서 1사 2루 위기를 맞은 정우람은 김사연과 대결에서 체인지업을 던지려다가 폭투를 저질러 1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위태위태하던 정우람은 김사연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지만 다음 타자 앤디 마르테를 넘지 못했다. 풀 카운트에서 시속 141km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정우람은 갈피를 못 잡았다. 유한준과 대결에서 2구째 던진 시속 141km 패스트볼이 통타당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주자 한 명을 남긴 채 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장민재와 바뀌며 씁쓸히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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